Helenas' Overture 는 못된 어른들에 의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거나, 목숨을 잃지 않았더라도 목숨을 잃은 것과 다름없이 고통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여자 아이들, 여성들을 위한 곡이다.
아카펠라(행복), 발라드(슬픔), 오페라합창(공포), 하드락(조롱)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7분이라는 시간이 전혀 길지 않게 느껴지도록 다채롭게 만들어졌다. 특히 오페라합창 부분은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1악장 첫부분을 인용하여 장엄함을 더했다. 편곡에는 한국 2세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한기택님이 맡았고, 겨울 1악장 첫부분을 직접 일렉기타로 연주하는 놀라운 실력을 뽑냈다.
WheelS는 무고한 여성들에게 크나큰 피해를 주었지만 감옥에서 떳떳이 나와 세상에 나온 걸 좋아하고 기뻐할 범죄자들에게 우리가 이 노래를 그들의 앞에서 불러주고, 세월이 지나도 그들의 악행을 우리들이 잊지 않고 감시하겠다는 의미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