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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mmy N Rough - Old Sweetroll [20-02-18 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20-02-18 15:21:01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389839




    Rummy N Rough의 첫 앨범 [Old Sweetroll] 발매

    Rummy N Rough 는 1인조 신인 밴드이다. 1인 밴드라는 개념이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지만 이 팀 혹은 이 가수를 수식하기에 이 보다 적합한 말은 없다. 
    Rummy N Rough의 유일한 멤버 최승민의 과거 이력을 잠깐 살펴보면 3인조 밴드 잇츠 할리데이의 모든 앨범에서 기타와 보컬, 
    밴드 이안의 앨범 [Without stop]에서 베이스 기타와 일렉 기타, 가수 소영의 2집 [Fadeaway]에서 드럼, 베이스, 일렉 기타를 연주했다. 
    최승민은 자신이 속한 밴드에 필요한 사운드를 만드는데 주저함 없이 필요한 악기를 연주해 왔다. 
    이런 그의 음악적 역량이 그의 첫 독집 앨범 [Old Sweetroll]에 집대성 되었다. 
    드럼,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일렉 기타를 녹음하고, 그 위에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불렀으며, 이 모든 녹음을 직접 믹싱 마스터링 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쌓아올려 완성된 음반으로 만들어냈다. 
    연주하고, 녹음하는 과정에 조금이라도 참여해 본 사람이라면 이 모든 것을 직접 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잘 알 것이다. 
    고집스럽게 혼자 쌓아 놓은 그의 이번 앨범 [Old Sweetroll]은  그의 음악적 녹음 과정이 고집스러웠던 것에 비해 부드럽고 달콤하다. 
    음악적 주제도 회상적이며, 전반적인 사운드도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의 팝 음악을 연상시킨다. 
    음악의 여러 기능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강력한 기능이 우리를 어떤 ‘기억’으로 이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와중에 자주 옛 순간들을 잊고 살아간다. 또 잊어야만 살아갈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우리를 건드려 다시 그 달콤하고도 설레였던 순간들로 이끈다. 이번 Rummy N Rough의 [Old Sweetroll]의 음악이 그렇다. 

    Rummy N Rough의 첫 앨범 [Old Sweetroll]을 들으며 희미해져 가는 그립고 따뜻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는 축복을 누리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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