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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에프) - 그저 하루 [20-12-06 발매]


    written by 아토엔터테인먼트
    2020-12-07 12:55:02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529099


    앨범 소개.

    뮤지션 F의 두 번째 앨범 ‘그저 하루’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만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감정들을 담고 있다.

    그냥 푸념만 하다가,
    아니 일상을 흐르다가, 
    문득 나의 일상 속에서 행동과 대화들.
    그것으로 상처를 받았던 너와 상처 주면서 또한 상처를 받는 나.
    1집 [쓰레기]의 무거움을 조금 더 가볍게 털어내면서도 그의 진지한 욕망은 지속한다.

    감정 하나하나에 힘주어 악센트를 표현하는 F2 집 [그저 하루]는 무거운 현실이지만, 
    음악으로 표현하면서 더 밝게 승화시켜나가는 노련함마저 느끼게 한다.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에서 록 밴드(F 밴드)를 거치며 더 성숙해진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카우보이 랩소디] 같은 살아 있는 꼭 들어간 곡에서부터, 팝 발라드의 아련함이 불쑥 튀어나오는 그런 F의 정규 2집 앨범 [그저 하루]




    [When did you give up]

    첫 음부터 무슨 잡음 소리마저 같이 음악으로 놓았다. 일부러 이 잡음은 무엇인가 자기 선택할 때의 포기 심정을 잡음처럼 표현하였다.
    포기는 다음을 기약하는 출발일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는 압박에서 벗어나는 순간 출발은 시작되었다.


    [그저 하루]

    헤어진 옛 연인에 대한 가사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하루하루를 견뎌 나가는 사람들의 처절함을 담고 있다. 누구나 평범한 일상을 꿈꾸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열아홉 번째 스케치북]

    자신의 지났던 열아홉 살을 회상해보면, 아주 쉽게 깨어질 것 같은 조심스러움이 묻어나며, 이 세상이 나를 그렇게 받아주면 어떨까.
    그런데, 세상은 자신이 생각대로 되는 세상이 아님을. 그 녹록지 않음을 절감한다는 그렇게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노래이다.

    [아일랜드]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신시사이저의 반복적인 울림이 벌스 부분의 느낌과 멜로디가 단순하면서도 심장을 긁어대는 무의식을 노래하고 있다. 이국적인 느낌이 영상처럼 그려진다.

    [For time]

    신나는 듯한 전주함과 도입부 보컬의 영롱함이 돋보인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려고 애써보지만, 결과는 이타적인 모습이 변해버린 자신을 한탄하고 있다. 그래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사랑이 식는 시간이 짧음으로 비유하고 있다.

    [I never wanna die]

    키보드의 물방울 소리와 함께 중저음의 보컬이 우리네 삶을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다.
    죽고 싶지 않다는 애절함이 키보드의 음 하나하나에 묻어 나온다.
    가사에 담긴 자신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

    [리빌렛미]

    자신의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이다. ‘리빌렛미’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걸고 있는 주문.


    [카우보이 랩소디]

    나눌 줄 모르고 가진 자들만의 세상을 누리고 있는 데 대하여 풍자적으로 말하는 노래.
    그렇지만, 더 많은 사람의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


    [Only]

    비트의 흐름과 멜로디가 불협화음처럼 만들어진 곡 같지만, 실제 그렇게 사랑이란 것이 불협화음이었다. 간주에 나오는 기타 솔로 부분은 마치 라이브를 보는 듯한 환상을 갖게 한다.
    이별한 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고 있다.

    [442]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한다. 자신이 마음이 너무 아플 때 매일 밤 그녀의 방송을 듣는 게 유일한 일이었다. 자신을 구원해준 어느 라디오 DJ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는 노래.


    [Love] 

    나를 떠나 웃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속상한 감정을 그대로 말하고 있다.
    견딜 수 없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악기들의 바이브레이션이 도드라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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