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하면 떠오르는 바다
그리고 그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물고기 금붕어
모두가 뭐라하든 나를 위한 선택을 하겠다는 이기적인 물고기에 대한 노래.
이 금붕어는 원래 어항 속에서만 살 수 있는 민물고기이다.
주변 사람들은 이 금붕어에게 너는 지금 어항에 갇혀있어서 바다로 갈 수 없다며 무시와 질책을 하지만, 이 금붕어는 자신도 잴 수 없는 어항의 크기를 함부로 재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이 어항의 크기는 갇혀있는 물고기의 어항일까,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어항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