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누군가를 마음속으로만 사랑하고 있을 그대의 마음을 대변하며
Brillar로 활동명을 바꾼 후 첫 싱글인 [밝은 별]
누구나 한 번씩은 일방적인 사랑을 해봤을 것이다.
그때의 심정을, 그때의 풋풋한 느낌을 [밝은 별]에 담았다.
Brillar는 [밝은 별]에서 다가가려 애써봐도 닿을 수 없는 상대방을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로 반어법적인 비유를 사용해 나타내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는 밝고 신나지만
어딘가 한 편으로는 쓸쓸함도 같이 느낄 수 있다.
사실 [밝은 별]의 화자는 자존감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Bridge에서 나오는 우주선을 통해 기회가 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날아갈 수 있음에도
계속 주위의 별들과 비교하고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느낀다.
그렇기에 계속 별자리를 그리며 바라만 보고 있다.
앨범 제목을 너에게 하는 독백으로 지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고는 있지만 아직 고백할 용기가 없어 독백으로나마 마음속 응어리를 푸는 스토리를 담았다.
노래 시작과 끝에 약간의 노이즈 효과를 섞어줌으로써 마치 테이프에 녹음한 듯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아직 다른 아티스트들에 비하면 부족한 위치에 있는 것은 맞지만, 전역 이후에 활동명도 바꾼 만큼
나날이 성장하며 더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