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열렬히 좋아했던 영화의 속편은 왜 늘 실망스러울까요. 같은 화면에서 같은 인물이 같은 대사를 읊지만, 주는 감동이 다릅니다.
어쩌면 헤어졌다 다시 사귀기를 반복하는 연애도 그런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 끝난 영화를 어찌저찌 이어가려고 노력해보지만, 이미 본편이 아닌 속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속편 소식에 불만스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게 묘미라면 또 묘미니까요.
Vocal, Guitar Recorded by 천진우
Composed by 천진우 / Lyrics by 천진우 / Arranged by 천진우
Mixed and Masterd by 천진우
Special thanks to 안성훈(Ash)